군산대 제8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 및 제7대 공무원 노조지부장에 강오형씨(49,정보전산원)가 당선됐다. 10일 유권자 164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강 당선자는 53.7%에 해당하는 88표를 얻어 76표를 얻은 문완식(해양과학대학)씨를 제치고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 강 당선인은 기성회비 정상화 추진, 소통하는 운영위원회 구성, 사회봉사활동 확대, 학내 주체 간 협력 강화 추진, 당직 및 당직실 환경 개선, 동호회 활성화, 테마연수 운영 방법 개선, 공직협 사무실 본부 이전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오형 당선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서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학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당선인은 군산대 전자계산학과 졸업 후 군산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군산대 정보전산원에 재직 중이며,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정보통신부장,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 당선인은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2년간 공직협회장직을 맡아 직원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