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이 27일 예술·체육분야 우수학생 50명(팀)을 선발해 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이 장학금 사업은 인문 분야의 학력증진과 함께 예술·체육 분야 사기진작 및 역량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2008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50명(팀)에게 60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그동안 교육발전진흥재단은 현재까지 608명(팀)에게 총 5억91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 학부모는 “예술·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이 전무 한 다른 지역과 달리 군산의 이런 혜택은 부모나 아이들이나 모두 큰 힘이 된다”며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재단 이사장인 문동신 시장은 “예술․체육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예술인과 체육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