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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중학교(교장 박봉엽)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진활용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진활용 교육은 군산대 김수관 교수와 김송이 담당교사의 지도로 ‘사진읽기’, ‘사진을 보며 시쓰기’, ‘내 꿈을 사진으로 표현해보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사진활용 교육’을 통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표현했으며, 또 우리 고장의 명소를 찍으며 고향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학생들은 개학을 맞아 그동안의 교육 결과물을 교내에 전시해 학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수관 교수는 “사진은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 표현력과 자신감,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 교육이 정규 교육의 각 과목의 특성에 따라 응용되거나, 방과후 교육 등을 통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활용 교육은 사진의 과학적 원리나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공동체 경험의 공유, 탐구력, 감수성, 발표력 등의 신장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방법이다. 1990년대 미국 듀크대학의 사진교육자 웬디 이월드에 의해 창시돼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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