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규 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 교장이 뉴스메이커가 선정한 ‘2014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는 사회적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인물과 기관의 대표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된 인물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조용필 가수, 송강호 배우 등 총 55명이다. 창조적인 인간 교육을 역설한 광동학원 이종록 설립자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해 온 김복규 교장은 30여 년째 학교재단에 근속하면서 인성교육에 힘을 쏟은 것은 물론 자사고로 전환하는데에도 큰 공헌을 했다. 중앙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3년간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일반고와는 다른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중앙고의 차별화된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창조교육, 교사책임실명제, 맞춤형 수업, 교사의 밀착지도이다. 그 결과 2014학년도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중앙고는 우수한 진학성과를 거두면서 전국 교육계의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대학진학 현황별로는 서울대 3명을 비롯 연세대 3명, 고려대 9명, 한양대 6명, 성균관대 4명, 중앙대 6명 등 수도권 대학 77명과 포스텍 1명, 카이스트 1명, 의예과 2명, 안의예과 1명, 유니스트 4명, 디지스트 2명, 해사와 육사 각 1명, 일본 죠사이국제대학 1명 등 졸업예정자 221명 중 175명의 수시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100% 합격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복규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창조적 인간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는 정신으로 열정을 다 바쳐 얻은 결과다”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전국에서 사랑받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복규 교장은 지난해 12월 스포츠조선이 선정한 ‘2013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 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군산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