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왼쪽 사진)와 호원대(오른쪽 사진)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군산대와 호원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100%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27명은 최근 열린 제 54회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예정자들은 군산대 간호학과가 배출하는 첫 졸업생이어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특히 졸업 예정자 27명 전원은 종합병원 및 기업병원 등 대형병원에 전원 취업이 예정되어 있다. 박영례 간호학과장은 “학교내에 전문적 시설을 갖춘 시뮬레이션 센터와 실제 병원 임상실습과 동일한 효과의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특성화 교육 등 학생 역량을 최고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조성된 것이 전원 합격의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호원대 간호학과 학생들도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에 26명이 응시해 전원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호원대의 경우 2009년 간호학과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졸업생 전원 100% 취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은 분당서울대병원 3명, 중앙대병원 3명을 비롯해 3차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특화된 전문병원 등에 모두 취업이 된 상태다. 간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신영 학생(4년)은 “ 그동안 방학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매일 학과교수님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함께 스터디그룹 및 1:1 멘토링제등을 실시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합격한 모든 학생들이 의료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손길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고시 전체 합격률은 96.1%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