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제28회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오전 11시 서동석 총동창회장과 내·외빈 그리고 학부형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총 6개 단과대학, 32개 학부· 과 97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자 중에는 경영학부 졸업생 허양(65)씨 등 50세 이상인 늦깎이 졸업생 86명도 포함됐다. 수상자는 전체 수석 응급구조학과 박서희, 학부수석 호텔관광학부 홍아영외 26명, 공로상 사회복지학과 유의종, 봉사상 사회복지학과 황정순 문화상 실용음악학부 우이경, 모범상 아동복지학부 박미금외 34명 등이 받았다. 또 총동창회장상 간호학과 조지영외 1명, 전라북도지사상 소방행정학부 남익현외 1명 군산시장상 국방기술학부 권경수, 군산시의회의장상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김근영,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사이버경찰학부 김종인외 1명, 군산상공회장상 치위생학부 강태양 군산시교원총연합회장상 호텔관광학부 이재선, 신한은행장상 경영학부 김초수외 1명, 전북은행장상 자동차기계조선공학부 전영찬외 1명 등이다. 만학도인 조석곤(경영학부․54)씨는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밤에 학교에 나와 졸음과 싸우면서 열심히 공부한 것이 저 자신에게 큰 자긍심을 느끼게 했고, 가장으로서 가족구성원들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사회에 나가는 호원인들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생각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