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7대 총장에 나의균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나 교수에 대해 임명안을 의결한 뒤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 같이 임명했다. 이에 따라 나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18년 2월말까지 4년동안 군산대 총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나 총장은 지난해 12월11일 치러진 군산대 첫 공모제 총장 선거에서 권병로 후보를 17표차로 누르고 교육부에 복수추천된 바 있다. 나 총장은 전북대 기계공학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조선해양기자재협의회 회장과 전북자동차기술원 이사,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특별조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기계학회 호남지회 부회장과 한국자동차공학회 호남지부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나 총장에 대한 임명장은 오는 2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총리로부터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