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총동문회(회장 박성현)가 지난 3일 모교 입학식에 참석해 올해 신입생 299명을 상대로 "탐스러운 열매를 기쁨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미래를 열어갈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군산상고 총동문회는 입학 내신 성적이 우수한 김수경 학생 등 모두 9명에게 (재)총동문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는 학부모와 학생을 만찬에 초청해 선배들의 체험담을 통해 선후배간 돈독한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향후 진로와 목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동문회측은 "올 신입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훌륭한 군상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매우 흐뭇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