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진행하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군산동초·미장초·수송초·서해초초가 선정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등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학교당 7000만원, 총 사업비 2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내용은 경제 및 교육취약 아동과 청소년에게 진로지도 프로그램, 토요·방학 아카데미, 다양한 동아리 활동,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치료,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함께 돌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공동체 완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꿈을 키워주는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수가 80명 이상이거나 기존 지원학교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20인 이상 관내 초·중학교 29개 학교를 교육부지정 지원학교로 선정해 총 19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