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첫 초청 강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새만금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개발, 건강, 인문, 교양강좌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중국인민망 한국지사장인 주옥파(周玉波, 저우위보)대표를 초청해 ‘2013년 10대 유행어로 본 중국사회’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옥파(周玉波) 대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한국어과 졸업 후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1년 인민망 한국지사의 초대 대표를 맡아 한국과 중국의 가교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으로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등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는 이웃나라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시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제1의 언론사인 인민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신문의 하나인 인민일보의 온라인뉴스 포털사이트로 지난해 12월 군산시와 인민망 한국지사는 문화, 관광, 경제교류 협력 촉진과 대중국 새만금 및 군산홍보를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