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과학교실 수강생 모집-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1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은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 관내 수송동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나운 1, 2, 3동 주민자치센터와 소룡동 소재 설림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주민자치센터와 설림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체험 활동 등을 위한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외에도 유치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과학교실과 다문화 가족 그리고 중학생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나눔과학교실 과정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과 군산시, 군산대학교 등의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 46개소에 1000여명의 학생과 주부,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하여 체험 중심의 사례를 통한 과학 지식을 함양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은 군산시와 연계해 2006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교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2010년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화여대, 포항공대, 울산대와 함께 공방형 생활과학교실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현장과 실험위주의 과학교육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과학인재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