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중·고 학교 무상급식에 지원하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에 대한 잔류 농약검사 및 품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잔류농약검사 인증 기준인 177개 성분 모두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학교급식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월 29일부터 이틀간 급식학교를 방문, 학교 납품 업체인 동군산농협, 우리영농조합법인, 제희RPC, 대야농협, 생금들영농조합법인, 옥구농협의 납품 쌀을 직접 샘플링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분석한 결과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품종의 순도검사도 함께 실시한 가운데 검사 결과 평균 99%(신동진벼)로 나타나 쌀의 품질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사 결과는 군산시의 친환경 식재료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 대한 학교급식 등의 먹을거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재료에 엄격한 관리를 통해 더 좋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