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이 오는30일부터 제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이며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해당 주민자치센터와 설림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체험 활동 등을 위한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업은 7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수송동, 나운 1, 2, 3동 주민자치센터와 소룡동 소재 설림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치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과학교실,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학교실 과정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추어 S/W와 ICT를 기반으로 한 공방형 과학교실도 여름방학 중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과 군산시의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시인재양성과 관계자는 “이 교실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생활과학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 과학 인재육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