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및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대상 학교를 발표했다. 이번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23개교(89.7%)가 지원했다. 그 결과 군장대는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에 선정, 향후 5년간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장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게 되며, 순차적 개편을 통해 2018년도에는 100%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장대 관계자는 “그 동안 지방대학의 열악한 환경과 사회적 교육환경의 급변하는 속에서도 대학의 질적 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수요자(기업)가 원하는 우수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관이 연계된 직무분석 등을 펼쳐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선정의 결과는 그 동안의 노력의 작은 결과로 생각하며 작지만 강한 대학,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기본역량평가와 특성화 계획 평가로 구분하고 대학들을 권역별로 나눠 정량(50%)평가와 정성(50%)평가를 반영해 Ⅰ유형(단일분야 특성화) 21개교, Ⅱ유형(복합분야 특성화) 45개교, Ⅲ유형(프로그램 특성화) 4개교,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6개교 총 76개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