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우편취급국이 문을 열었다. 군산대(총장 나의균)는 7일 이 대학 두드림센터 1층에서 나의균 총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취급국 개국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국한 우편취급국은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 추진에 따라 이뤄졌다. 당초에는 우체국 폐쇄 위기에 직면했지만 대학측의 각별한 노력으로 우편취급국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기존 군산대 우체국 업무를 종료하는 대신, 금융서비스를 제외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취급국으로 개국한 것이다. 우편취급국에서는 우표류 및 수입인지 판매, 우편물 접수, 우체국 보험모집 및 수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나의균 총장은 “어려 어려운 절차가 있었지만 지역민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우편취급국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