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교장 김복규)가 오는 12일 ‘제3회 KJH 영∙수 경시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고에 따르면 이 대회 응시 원서 마감 결과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6명(남학생 152명, 여학생 154명)이 접수했다. 이 대회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영어∙수학 분야의 우수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도내 학생들의 영어∙수학 교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경쟁 의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지식보다는 사고력과 탐구력 및 창조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KJH 영어∙수학 경시대회’는 그 동안 도내 여러 중학교에서 영예의 수상자가 다수 배출돼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수상자 중 중앙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특별장학금 혜택을 줘 중앙고 진학 시 그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복규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영어∙수학에 대한 창조적인 사고를 실천화하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