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광중 아침 등굣길에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말없이 등교하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등교하는 학생들을 선생님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포옹을 해주면서 맞이해주고, 학생들은 서로 포옹을 하면서 등교하는 친구들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