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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관내 중2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하계 캠프를 운영한다. 3년 동안 운영된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하계 캠프는 다른 캠프와 차별화된 학습 캠프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전해져 매년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하계 캠프는 전북외고 창조관에서 기수당 80명씩 1기(7월29~31일)와 2기(8월5~7일), 3기(8월12 ~ 14)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저소득층 대상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인원 51명) 참여 학생도 80명 늘렸다.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주말 학습)에서 배출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12명의 멘토 대학생과 서울 종로학원 강사 5명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학과 선택과 직업정보 탐색,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학습계획서 작성 등 자기주도형 학습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찾아보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한국잡월드’ 현장 체험 학습이 포함돼 있다. ‘내고장 바로 알기’ 특강으로 군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여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와 소통을 위한 시간과 자녀의 진로 선택, 가정생활에서 부모의 역할, 앞으로 준비할 입시전략과 학습법, 효율적인 교육방법 등을 위한 입시설명회도 열린다. 정진수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이 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한 학습동기 부여와 더불어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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