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중국 광동성 청원시 청원직업기술학원(3년제 전문대학) 회의실에서 한옥학당(한국어 과정) 공동운영에 관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군장대는 지난 1월 군산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청원시 및 청원직업기술학원과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유학생 유치를 보다 구체화한 산∙학∙관 협약체결이다. 이 협약에 따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라북도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4년도 9월 신학기부터 청원직원기술학원내 한옥학당 운영을 위한 2~3명의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을 하며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군장대와 협약 체결한 청원직업기술학원 재학생 수는 1만2000여명이며, 지난 11일 현재 한국어 강좌를 희망하는 신청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오는 9월 25일에 개최되는 한옥학당 입학식에는 이승우 총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청원직업기술학원내에 군장대학교 중국사무소 현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군장대는 청원직업기술학원 한옥학당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교육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기술교육, 패션주얼리 공예, 커피바리스타, 한국음식 및 호텔조리 프로그램도 공동운영하게 된다. 군장대는 한옥학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중간 문화교류 증진은 물론 한국의 교육과정 및 군장대학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전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