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군산고(교장 송일섭)가 운영성과 평가에서 탈락해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군산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내년 2월 만료된다. 군산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바 있으며 매년 1억3500만원여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등 평가지표 표준안을 토대로 세부 평가 계획을 수립하며, 시민평가·6월 23일 실시된 현장평가,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교 만족도 조사로 진행햇다. 그동안 군산고는 토론전문강사를 초빙해 교내 토론 대회를 개최하고 학습조를 편성해 두레공동체를 지원했으며 자기경영노트를 만들어 계획을 수립하고 정립해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으나 학부모와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 점수가 낮아 결국 재지정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