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가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신규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고졸 취업자에게는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성인학습자에게는 취·창업,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호원대는 학위과정으로 고졸재직자 및 성인학습자의 진학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중심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호원대는 2015학년도부터 ‘경영학과’와 ‘미용예술학과’ 2개 학과에서 총 25명을 선발한다. 또한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재직자 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해 평생교육사, 상담전문가, 경력개발전문가 등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취·창업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학습자 특성별 소모임 구성 및 과제 부여 △새로운 트렌드의 e-비즈 전략기법 활용능력 배양 △성인학습자가 관련학과에 입학 때 입학금 면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만종 평생학습중심사업단장은 “성인학부 운영, 성인학습전담조직,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 성인계속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며 “대학성인 계속교육 우수모델을 구축해 취업 친화적 대학 평생교육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가확정 발표한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는 학위과정지원 사업대학에 호원대를 비롯해 5개교(4년제 2개교) 가 선정됐으며 국고 총 11억7600만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