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센터장 유수창 교수, 화학과)와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는 25일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라·제주지역 유・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전문지식강의 및 진로・직업체험, 멘토링에 필요한 자원 등을 제공하고 개발·운영에 상호 협력하는 등 ‘교육기부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유수창 교육기부지역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핵융합관련 과학기술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경험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유석재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은 “플라즈마 기술은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응용되면서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그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교육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는 이달 초 군산대학교 해양바이오사업단,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군산지부, 카길퓨리나 코리아, BASF 등과 교육기부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다지며 교육자원 발굴을 위한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군산대가 주관하는 전라·제주권센터는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제주대 등 5개 대학이 지역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고,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교육기부가 가능한 지역의 기관을 발굴해 유·초·중고등학교 등 단위학교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