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문대학장에 공종구 국어국문학과 교수(57)가 임명됐다. 군산대 나의균 총장은 지난 1일 이 대학 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공 교수에게 제13대 인문대학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공 신임 학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8월 말까지다. 공 신임 학장은 “학장의 역할은 인문대학 교수들의 개별적인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장으로서 인문대학과 대학 본부 사이에서는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에, 인문대학 내에서는 ‘공정한 관리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학장은 한국연구재단 프로그램 매니저, 대교협 대학인증평가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어문학회 회장, 채만식문학상 운영위원장, 군산학 시민인문강좌 연구책임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