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다음달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펼친다. 군산대(총장 나의균)는 한국연구재단의 2014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국어국문학과와 사학과, 철학과 등 3개 학과를 중심으로 3개 사업팀을 꾸려 내달부터 평생학습관과 시립도서관에서 이 같은 강좌를 1년여에 걸쳐 펼치게 된다. 선정된 사업팀은 우선 △군산학(3)/시민과 함께 하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강좌: 연구책임자,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공종구 교수다. 또 △長壽學-내 고장의 장수를 알아가요 /장수군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즐기기: 연구책임자, 군산대 사학과 김종수 교수도 사업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대의 벽을 허무는 공감여행/ 소통과 공감을 위한 감성의 인문학: 연구책임자 군산대 철학과 임규정 교수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