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원예정인 금호 어울림 어린이집이 전국 경제인연합 어린이집 신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14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공모사업 지원 대상에 금호 어울림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금호 어울림 어린이집은 전경련 지원금 2억7000만원에 국․도․시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7월쯤 개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었던 수송동의 보육시설 부족난이 상당 수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는 군산시를 포함해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김관영 의원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육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계의 보육관련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기대하며, 보다 많은 지원이 전북과 군산에 답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경련과 선정된 지자체들은 내달 28일 전경련회관에서 보육지원사업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