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교장 류지득) 교사개축 준공식이 14일 이 학교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당북초는 40여년 이상된 누호건물로서 지속적인 증개축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51억2700만원을 들여 1만3163㎡부지에 건축면적 967.9㎡의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총 9학급의 교사 개축공사가 진행돼 7월말에 마무리됐다. 이곳은 일반교실 9실과 특별실(영어체험·컴퓨터·과학·도서실), 유치원, 보건실, 교무실, 교장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효율 창호, 친환경자재사용, 신재생에너지시설, LED조명기구, 태양열, 태양광 등 에너지 절약 시설을 극대화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류지득 교장은 “교사의 증개축으로 첨단 교육환경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참살이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연구학교와 모델학교 및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위한 최적의 문화예술교육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