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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이환성)가 지난 18일 월명공원 숲과 산책로 등에서 ‘아빠와 함께 구불길 걷기’ 행사를 벌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20여명의 풍문 가족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체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일상에서 부족한 대화도 나누는 행복한 순간들로 채워졌다.   또한 아빠와 함께 제기차기, 풍선불어 껴안고 터트리기,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키우는 화합의 행사도 진행됐다.   이환성 교장은 “바쁘게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아빠와 자녀들의 대화 부족 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보다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이 같은 활동이 각 가정에서도 더 많이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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