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 학교신문 당이북e채널이 어린이 신문 경연대회에서 으뜸상을 차지했다. 당북초에 따르면 학교신문 당이북e 채널이 전주교대 대학언론사 주관으로 열린 제22회 어린이신문 경연대회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북초 신문은 지난해 당북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 대상에 이어 잇따라 수상하게 된것이다. 올해는 ‘당이북e 채널’ 이라는 새로운 이름, 이색적인 내용과 컨셉으로 구성돼 창의인성모델학교다운 독창적인 학교 신문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014 여름호로 7월에 발간된 ‘당이북e 채널’은 당북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알리는 통로라는 의미이며 주제와 색으로 이루어진 테마가 있는 신문이다. 학교 증개축 소식과 새 건물 소개를 1면으로 시작하여 한 학기동안의 교육활동을 창의와 인성이 묻어나는 단어, 단어의 의미에 맞는 색으로 편집되어 창의적인 신문으로 구성됐다. 기쁨(파랑), 배려(초록), 창의(노랑), 책임(보라), 지혜(주황), 감사(갈색), 도전(빨강), 사랑(분홍) 등 8가지의 테마로 15면이 짜여졌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교실 오감이야기, 당북파파 힐링스토리, 당북오감사진 공모전, 당북에만 있는 오감, 당북 집들이 선물, 당북의 드림(dream)킹으로 이뤄진 열린마당 등 총 20면으로 알차고 특색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당이 북e 채널’은 오감탐구와 생생체험으로 가꾸는 행복 놀이터라는 창의인성모델학교의 목표에 맞게 오감탐구 활동이 강조됐다. 또한 우리 교실의 오감을 두줄생각기법으로 표현하기, 학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한 오감이 묻어나는 사진공모전과 우리학교만의 오감찾기 코너 등 창의적인 오감활동 내용으로 당북학교만의 특색과 개성이 드러났다. 3일 전주교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광찬 총장은 당북초등학교만의 개성있는 교육활동이 ‘당이북e채널’에 드러났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신문이 만들어지기까지 류지득 당북초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신문을 본 경연대회에 제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류지득 교장은 “당이북e 채널은 생생한 학교 소식을 전달하는 기능 이외에도 학교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이북e 채널을 편집한 하춘영 지도교사 역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생생한 학교소식과 정서교감을 위해 더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신문을 구상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