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올해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됐다. 군산대(총장 나의균)는 지난 7일 서울 올리브타워 오펠리스 라비제홀에서 열린 2014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재인증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Best HRD(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정부·지자체·대학,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적자원이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심사는 서면과 현장심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대는 △비전 달성을 위한 우수 인적자원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인력수급계획 수립 및 실시 △성과창출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효율적인 인사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조직 직무분석 실시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제도 운영 및 교육훈련 등도 큰 역할을 했다. 군산대는 2008년 호남권 대학 최초로 인재개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인재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 2011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에 있어 모범사례가 되고 있음을 재차 확인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재인증은 군산대의 인적관리시스템이 타 기관의 모범이 될 만큼 선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