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19일 서해환경 환경미화원 자녀들 중 대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자녀들의 학업의욕 고취 및 인재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총 2500만원에 달한다. 송재휘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밝고 깨끗한 군산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여러 미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미화원 자녀들 역시 부모님의 근면성실한 모습을 받들어 바르고 올곧게 성장해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장학회는 1991년부터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9명에게 6억7000백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