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에 위치한 금강바이오텍(대표 강금례)이 9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5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7포(40kg/350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강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어려운 이웃들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백미(3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오고 있다. 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커 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백미 기탁에 이어 장학금까지 전달해 주신 열정과 성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바이오텍은 지난 2004년에 설립돼 친환경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퇴비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현재 15명의 직원들이 연간 200만포를 생산, 건실한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