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이종록 박사의 교육이념인 창조적 교육정신을 계승해 국가와 민족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5일 취임한 이부덕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의 각오다. 이 이사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법인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피고 소통을 위해 대화의 창구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학생들의 감소로 상당수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서로가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광동학원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교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이종록 박사의 3녀2남 중 장녀로 숙명여대 생활미술학과와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중앙중 교사, 군장대 교수, 군장대 도서관장, 군장대 학교기업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학교 재임 시 교육, 연구, 봉사, 산학협력 부문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법인 광동학원은 국제디지털대학교, 군장대학교, 중앙고, 중앙중으로 구성됐으며 1950년 12월에 학창 이종록 박사가 설립해 60년 역사의 창조적 인간교육의 요람의 성장 발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