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1월5일~8일까지 3박 4일간 학생오케스트라 캠프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를 조직, 캠프 및 연주회를 실시해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음악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는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학생오케스트라 27개교와 자생오케스트라 40개교 및 캠프 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현악기 66명△관악기 25명△타악기 6명△강사 및 지도교사 23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름도 생소한 오보에, 바순, 튜바 같은 악기들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부단한 노력을 해 무대에서 당당히 공연하는 실력이 됐다. 합동 연주회는 캠프 마지막 날인 8일(목) 17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결실을 맺는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언어라 할 만큼,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접한 음악적 경험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