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에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특히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63%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장학금 지급현황 분석 결과 학부기준 전체 재학생 7577명중 7029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어 장학금 수혜율이 92.8%에 달했다. 또한 장학금액도 1인당 247만원으로 등록금 대비 6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외장학금의 경우 △국가장학금 131억 543만원 △사설 및 기타 장학금 5억 2124만원 △지방자치단체장학금 9천 712만원 등 137억 2380만원이 지급됐다. 교내장학금은 △저소득층장학금 8억 5308만원 △우수장학금 30억 9200만원 △근로장학금 2억 5900만원 △기타 장학금 7억 7700만원 등 49억 8300만원으로 전체 지급액이 187억 700만원에 이른다. 등록금 대비 1인당 장학금 지급 비율은 62.8%로 분석된다. 2013년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연간 392만 9100원,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평균 등록금의 62.8%에 해당하는 246만 8900원으로 집계됐다. 금년도 장학금 수혜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4학년도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68만 5600원으로 예상돼 장학금 수혜율이 전년도 수준보다 5.7포인트 향상한 68.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소상하게 파악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며 “생활비 등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고 어학연수 등 해외 연수기회를 적극 제공하면서, 국내 및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장학제도도 더욱 활성화시켜 국제감각이 있는 젊은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