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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제 34회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 개최

군산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한솔(아동가족·3), 박제균(철학·1), 박혜원(영어영문·1), 박재웅(미디어문화·4)씨가 ‘제 34회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에 당선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1-15 10:09:44 2015.01.15 10:09: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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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던 곳에는/추락한 별이 하나 있었다/어둡고 외진 골목길/밤하늘을 더 이상 떠돌 수 없게 된 그는/얼마 남지 않은 필라멘트를 아껴서 태우며/명멸하던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나와 너는 그를 끌어내렸고/그럼에도 그는 우리들을 탓하지 않았다/모조리 끌어낸 밤하늘에 이젠 별은 없고/그럼에도 우리는 끌어냄을 멈추지 않는다/별들의 눈물은 이 도시 위에 흩뿌려진다/우리는 그 위에서 웃는다/기쁜 웃음으로 웃는다 -김한솔 ‘가로등’ 군산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한솔(아동가족·3), 박제균(철학·1), 박혜원(영어영문·1), 박재웅(미디어문화·4)씨가 ‘제 34회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에 당선됐다. 이 중 문학부문 김한솔 씨의 당선작은 시 ‘가로등’, ‘고도를 위하여’. 심사위원인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류보선 교수는 “가로등 외 5편의 시들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서 반가웠다. 특히 일상적인 것들로부터 비유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빚어내는 솜씨가 매우 뛰어났다”며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는 자질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14일 군산대학교 언론사 주최 ‘제 34회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은 대학의 학문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문학작품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양한 부문의 콘테스트·공모전을 통해 시행됐다. 신영화 주간은 “황룡학술문학상은 대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학문연구풍토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며 매년 작품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상/△당선(시):김한솔(군산대, 아동가족·3) △가작(시):서지혜(배제대, 국어국문·3)△가작(소설):박제균(군산대, 철학·1) ▲학술상/△가작:박제균(철학·1)△가작:유현식(국어국문·2)△가작:염규영(행정학과·3) ▲영문에세이/△당선:박혜원(영어영문·1)△우수:조영운(철학·4)△가작:노근욱(해양건설공학·3) ▲UCC부문/△당선:박재웅(미디어문화·4)△우수:이신지(국어국문·3)△가작:최기호/박동근(경영/행정·4)△가작:곽승연(미디어문화·1)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총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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