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제 4기 학생해외봉사단이 2주간의 해외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해외봉사단은 지난 5일 13박 1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을 방문했다. 출국 인원은 최상훈 학생처장 등 학생해외봉사단 40여 명. 이들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따스나에 초등학교와 쿰코치바잉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 및 의료, 노력봉사 등의 활동을 했다. 봉사단원들은 따스나에 초등학교에서 재학생들과 따뜻한 우정을 쌓으며 교육봉사, 운동장 평탄작업, 도서관 타일작업 등 학교환경개선활동을 했고, 수상마을 인 콤코치바잉초등학교에서는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노력봉사를 펼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도 증정했다. 봉사단원들은 또한 천주교 탁아소인 마더테레사메따가르나 탁아소를 방문해 원아돌보기, 빨래, 마당청소, 실내청소 등을 하며 비타민, 분유, 식기류, 서적, 필기구 등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자매대학인 동남아대학교를 방문해 댄스, 풍물, 전통춤 등 문화공연을 통해 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교 사이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과 동행한 이상훈 학생처장은 “군산대학교는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미래 수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맞춤식 봉사영역 교육과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양과목 학점 인정제 등을 연계 추진하면서 통합적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이 봉사정신의 진정한 의미를 체득하고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로서의 역량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