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호원대는 연간 1억2000만원씩 향후 3년간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역전문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에서는 호원대와 전북대 두 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전시박람회에 참가하고 철저한 현장중심의 교육과 인증과정을 거쳐 글로벌 전문 역량을 완비한 융합형 무역인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시장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기 위해 특화 지역의 언어, 상관습, 법령 및 무역실무 지식 등의 교육을 500시간 이상 강도 높게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