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 적절한 정서․학습지원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 지문분석적성검사를 2차에 걸쳐 실시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지문적성검사는 지난 17일 70명 아동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마치고, 2차 검사는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문적성검사는 부모를 통해 유전되고 평생 변하지 않는 개인별 지문에 의한 객관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개인에 내재된 다양한 능력과 인격적 특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문유형 분석을 통해 언어, 논리, 수리, 신체운동, 대인관계 등 11가지 패턴의 잠재능력을 찾아냄으로써 자녀양육, 문제상담과 자녀교육방법 설정 및 코칭, 개인의 진로설정 상담에 아주 유용할 전망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지문검사를 통해 아이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알게 되면, 진로를 결정하고 학습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대상 아동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