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155학군단은 24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학군사관 후보생 및 학부모, 주요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전 축하행사 및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학내 주요 보직자, 대한민국 ROTC 전북지구 임일빈 회장, 군산지회 김동수 회장, 군산대 학군단 조대웅 총동문회 부회장, 전북지역 군선교 연합회 서종표·김형섭 목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적 우수자 표창, 임관신고,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승급·입단자 신고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임관식을 통해서 53기 후보생 49명이 4년의 학업과 ROTC 군사학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육군소위로 군문에 첫발을 내딛었고, 54기 후보생 43명이 승급, 55기 후보생 31명이 학군단에 새롭게 입단했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후보생은 학생이면서 장교후보생이라는 이중적 신분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뜨거운 용광로 속의 담금질을 거쳐야만 단단한 명기가 탄생하는 것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기역량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충희 단장은 “훌륭한 장교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리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면서 “장차 명품장교로 임관하는 데 손색이 없도록 후보생 모두가 문무겸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