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장 이취임식이 26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26일 군산대 12대 학군단장인 이충희 대령이 이임하고, 박영근 중령이 13대 신임 학생군사교육단장으로 취임했다. 12대 이충희 대령은 2010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4년간 군산대학교의 12대 학군단장직을 수행하면서 학군단 정원을 대폭 향상시켰고, 매년 전국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될 정도로 155학군단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여학생 ROTC 배출,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학군단’이라는 학군단정신 제정, 학군단 총동문회를 재결성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일궜다. 신임 13대 박영근 중령은 동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국방관리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5포병대여단 369포병대대 대대장, 5포병여단 군수참모, 육군본부 운영개혁 장교 등을 역임했다. 박단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군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학군사관 후보생 선발 및 관리, 군장학생·학사예비장교 관리, 병무상담, 학교주요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박영근 신임 단장은 취임식에서 “군산대 155 학군단의 경쟁력이 배가되어 후보생 모두가 문무겸전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12대 단장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13대 단장이 훌륭한 리더십으로 국가적 책임에 부응할 수 있는 인성과 덕목을 구비한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