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 중일 ME 육성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전자책은 ▲군산대 에미야 블로그 기자단 교육후기 ▲국립 군산대 블로그 교육 ▲관광명소 군산 고우당을 소개합니다 ▲군산 게스트 하우스 나드리 등 9권. 특히 중어중문학과 3학년 정혜빈 학생은 ‘블로그 탐구생활’, ‘두발로 한반도를 걷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Road Travel’, ‘근대역사 따라 걷는 시간여행’, ‘대학생활 지침서’ 등 5권의 전자책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았다. 지난해 새만금 중일 ME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을 받으면서 참가 학생들이 포토샵으로 직접 책 표지를 디자인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는 ‘1인 전자책 1권’을 출간한 것이다. 이번 전자책 발간은 ▲전자책 쉽게 만들기 ▲전자책 표지 직접 제작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배우기 ▲전자책 제작 실습 등의 교육과정 결과물로 ▲군산 유명 맛집 ▲추석 연휴 가족과 만남 ▲근대 역사박물관 견학 ▲군산대 홍보 영상 등각자 블로그에 올려진 포스팅을 전자책으로 제작해서 교보문고에 출간했다. 이들 책자는 모두 네이버를 통해 검색 및 구입이 가능하다. 다음은 이번 전자책 발간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 김소영(중어중문·3) 씨는 “평소 취미는 여행이다. 여행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알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자신의 경험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블로그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소개글을 남겼다. 한별(일어일문‧2) 씨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블로그에 대학생활, ME사업 교육 프로그램 내용, 군산과 전주 등등 다양한 지역의 맛집을 소개하며 자유로운 블로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소개했다. 이민경(중어중문·3) 씨는 “전자책과 포토샵을 배웠고, 갈수록 수업이 재미있어지고 분위기도 좋았다”면서 “6시간 내내 하는 것이 아직은 힘들지만, 잘 배워서 자주 쓸 수 있는 내용이기에 집중해서 배웠고, 이번에 완성한 나의 전자책 출간이 정말로 기대된다”고 교육후기를 남겼다. 이어 양청우(중어중문‧4) 씨는 “포토샵 프로그램을 정말 쉽고 재밌게 배웠고, 신기했다. 특히 군산대를 홍보하는 전자책을 제작하기 위해서 학교사진을 찍고 벽에 있는 포스터 글들을 취재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생겼다”며,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보물들이 많이 묻혀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남이숙 새만금 중일 ME육성사업단장은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학기 짧은 기간에 바쁘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서 학생들이 블로그를 배우고, 블로그를 생활화하고, 포토샵과 전자책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냈다”며 “앞으로 꾸준히 활동해서 동아시아학부의 전통적 대학문화로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