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4년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2단계 2기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다.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은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07년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으로 최장 10년까지 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2012년 2단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간 6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캡스톤디자인교육(종합설계), 현장실습, 기업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실무형 창의인재 육성에 힘써 재학생 실무역량을 증대해왔다. 한편 공학교육개선워크숍 등을 통한 학과별 공학교육혁신 및 공학인증 확산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금번 2기 사업 선정으로 군산대는 융합신기술수요연계형프로그램, 인문소양융합개발프로그램, 기업연계형프로그램 및 국제화 대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면서 재학생 창의실무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황재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군산대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핵심대학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융합형 캡스톤 디자인 인재양성, 현장실습강화 등을 통한 공학교육 혁신에 집중하고, 최근 대학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