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관영 의원이 자신의 모교인 회현중에 500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16일 오후 회현중에서 국회 도서관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은철 국회 도서관장과 김정수 회현중 교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김 의원이 직접 국회 도서관에 요청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성취한 사람의 뒤에는 독서가 있었다”며 “빌게이츠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이 아니라 어릴 적 마을 도서관에서 익힌 독서하는 습관이다”고 말했다. 또 “도서를 기증해준 국회도서관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희망과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