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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향교(전교 김조현)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동안 실시해 온 인성예절교육을 올해부터 3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방문 실시한다. 2008년도부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향교 내에서 실시하다가 올해부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전환한 것. 인성예절교육을 신청한 초․중학교 16개교와 유치원․어린이집 4곳을 포함해 교육을 신청한 학생 연인원은 무려 1만 1203명에 육박한다. 봉사 정신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들도 날로 늘어나 평생을 교직에 몸담고 생활해 온 김조현, 양종룡, 최영식 등 9명의 강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조현 전교는“자라는 어린아이들이 올바른 인의예지 정신으로 인성을 몸속 깊이 함양하면서 이기를 버리고 배려봉사하는 정신으로 자라도록 해야 한다. 지금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예절을 지킬 수 있는 아이들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이다”라며 “종전 여름방학 중에 실시한 일주일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아이들의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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