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교장 황현구) 동문들의 남다른 후배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이스터고 개교 6년차를 맞고 있는 군산기공에 동문들의 장학금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먼저 군산기공 출신 김종두 회장(6회)을 비롯한 총동문회는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 학교 출신 해군 부사관 12명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해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10년간 신입생 2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에 군산기공은 이달 초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중 우수학생 14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학교측은 선배들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황현구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와 후배사랑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재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