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31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가 학내 소통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 31일 ‘소통과 변화를 통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주제로 최상훈 학생처장을 초청해 화기애애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삶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아버지’를 소개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순간에 아버지가 건네준 진심어린 충고와 따뜻한 위로의 말이 커다란 힘이 되었던 순간을 잊지 않고 있다”며 “진심이 담긴 따뜻한 한 마디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학생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아무리 힘든 순간도 끝이 있는 법이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학생활에 임하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역지사지의 자세야말로 행복한 인간관계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군산대학교의 리얼토크콘서트 ‘사람냄새를 맡다’는 학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서 재학생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군산대 총동아리연합회는 나의균 총장을 초청, 스승과 제자 사이의 따뜻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 등 학내 구성원들의 소통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