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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우리학교③-군산구암초등학교

군산구암초등학교는 꿈자람, 예자람, 함께자람, 배움이 자라는 교육 공동체를 타이틀로 39명의 교직원과 355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4-03 17:56:13 2015.04.03 17:56: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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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최광준)는 꿈자람, 예자람, 함께자람, 배움이 자라는 교육 공동체를 타이틀로 39명의 교직원과 355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구암초는 2005년 군산교육청 컨설팅 장학지원 종합우수학교에 이어 2010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선정, 2014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 수상, 2015년 원도심활성화학교 선정 등 다양한 이력이 있다. 또한 NH에서 지정한‘놀이밥 60+ 스쿨팜’에 선정돼 텃밭 가꾸기 교육을 가질 수 있다. 올해의 구암초 역점사업은‘꿈자람, 예자람, 함께자람’이다.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장래희망을 알아가는 꿈자람과 예절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예의바른 구암 어린이를 양성하는 예자람,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자람 교육. 또한 ‘아기자기한(韓) 손’교육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고유 문화이자 지역의 특색인 전통공예를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전통공예 기술을 가르친다. 박소영 교사는 “전통공예 수업에서는 전북의 우수한 전통문화인 한지를 사용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함으로서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년째인 꿈꾸며 생각하고 희망이 샘솟는 터(꿈샘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의 교육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多)양한 언어로 다 꿈을 키우는 구암초 박지은 다문화 교사 미니인터뷰 구암초는 전교생 355명중 7%에 해당하는 25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상황을 보면 중국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3명, 일본 2명, 우즈벡․미국 1명이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고루 재학중입니다. 구암초는 2013년 다꿈키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꿈준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다문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3명의 학생들이 원적학교에서 위탁받아 한국어 수업을 받았으며 그 중 2명은 구암초로 전학을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꿈준비학교는 중도에 입국한 학생이나 다문화 학생들 중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를 채용해 한국어 위탁 수업을 갖기도 한 적 있으며, 같은 다문화 학생들을 모아 전담 수업을 합니다. 또한 한국인 학부모와 다문화 학부모를 연계해 다양한 전통공예품 만들기 교육을 실행함으로서 구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꿈어린이가 함께하는 구암초는 얼굴과 언어는 달라도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구암초에서 추억 쌓고 싶어요 !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유정(4년)양은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발랄한 모습이었다. 중국어를 잘 하냐는 질문에 김 양은“잘 하진 않아요. 한국어는 술술 하는데 중국어는 기본 인사말, 표현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래 친구들도 혼혈아라는 색안경을 끼지 않고“중국어를 잘 할 수 있어?”라는 질문 대신 다문화 학생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논다고 한다. 일반적인 학교는 특수반을 편성해 다문화 학생들을 한 곳에 배치하지만 구암초는 아이들의 친화력을 조성하기 위해 반별로 한두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있다. 이날 만난 김유정 양 역시 동급생 친구들과 활발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요. 중국어도 배워보고 싶고 좋아하는 배드민턴도 더 열심히 해서 학교 대표 선수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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