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문 교양교육 군산학(群山學) 첫 강좌가 지난달 30일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군산을 빛낸 인물 고은, 시․소설 문단 △제과․제빵의 역사적 계보 △군산의 극장과 공연 문화 △다문화 소설을 통해 보는 군산 △한국 영화에 비친 군산 등 다채로운 주제로 총 9강좌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공계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도 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교양문화실(5층)에서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문학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나를 찾아가는 문학여행 △나의 이야기 쓰기와 말하기 △행복한 시읽기, 청소년의 불안과 희망 등의 주제로 총 6강좌를 진행한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군산학, 청소년 인문학은 군산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시민들이 자신과 군산을 더욱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