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김종수 박물관장(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장서각연구사업’ 장서각학술총서 집필자로 최종 선정돼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서각연구사업은 매년 한국전통시대 국가왕실 및 민간 사대부 관련 핵심주제를 다룬 학술연구서를 간행하여 한국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학술서는 교양총서와 학술총서로 구분된다. 특히 학술총서는 한국학 제 분야 중 미개척분야를 연구해 한국학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 심도 깊은 연구지원으로 한국학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장서각학술총서 집필주제는 숙종과 숙종시대이고, 국내 연구자들 가운데 해당주제의 최고연구자인 군산대 김종수 박물관장과 부산대 강명관 교수 등 2명만이 선정됐다. 김종수 박물관장은 숙종시대의 방위시스템에 대해 집필할 계획으로, 올해 말 단행본으로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