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10일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노란리본 묶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해초 전교생들은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40cm리본에 메시지를 적고 학교 현관문 앞줄에 묶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추모 협동화 그리기 행사에도 참여해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화는 총 104명이 참가해 13개의 협동화와 1개의 롤링 페이퍼를 만들어 학교 운동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홍석기 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안전의식을 다지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함께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